[바레인]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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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인구의 66%는 아랍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라비아 반도와 이란에 민족적인 배경을 두고 있다. 이들 외에도 아시아인, 이란인, 유럽인 등 총 인구의 1/3가량의 비아랍 출신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바레인 사회는 이슬람 율법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국 문화 및 종교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슬림들 중 다수를 차지하는 종파는 시아파이다. 그러나 주로 임금 노동자로 생활하고 있는 시아파 무슬림들과는 달리 인구의 30%에 못 미치는 수니파 무슬림들이 정부, 군대에 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치, 경제 부문의 요직을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다.

 

바레인은 이슬람이 주된 종교이지만, 모스크 근처에 유대교 회당인 시나고그나 기독교, 바하이교, 힌두교 예배소도 존재한다. 바레인은 중동의 문화 중심지라고 불리는 등 다른 걸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콘서트, 스포츠, 문화 행사 등의 개최가 활발하다. 공연장과 경기장과 같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오일 달러로 인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바레인 토착 중산계급의 문화 소비가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와 다양한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바레인 작가들은 아랍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출판해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악은 바레인인의 삶에서 필수적은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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