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경제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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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2008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바레인의 1인당 GDP25,731달러로 세계 3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아랍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바레인의 경제는 정부가 석유, 알루미늄 등의 기초 산업을 통제하는 혼합경제 형태이다.

 

1970년대 오일 붐과 레바논의 내전으로 바레인은 베이루트를 대체하는 중동무역의 허브로 성장했고, 바레인 국제공항은 1998년 기준 연간 340만 명의 승객과 125000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송하는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공항이 되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알루미늄 제련소를 보유하고 있다.

 

1932년 바레인은 걸프만의 아랍국가 중 최초로 원유를 생산했고 바레인의 석유 수입은 국민의 삶의 질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석유 수입에 대한 수익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바레인의 원유 수출은 총 수출의 60%를 차지하며, 정부 수익원의 60%가 석유 이윤으로부터 나온다. 또한 GDP30%가 석유 수익이 차지하는 등 바레인은 석유 의존 경제의 특성을 지닌다.

 

그러나 다른 GCC 국가에 비해 석유 매장량의 수치가 낮기 때문에 바레인 정부는 석유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대체 에너지 산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바레인은 이란-이라크 전쟁과 걸프 전쟁을 통해 외국 투자자들에게 바레인을 투자에 적합한 여건을 지닌 나라로 인식되면서,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외국인 소유의 회사들에 대한 완전한 개방을 실시해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였고, 정부는 소기업 및 중소기업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젊은 인구의 높은 실업률과 급속한 오일 달러의 유입으로 인한 물가상승,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지속되고 있는 석유 의존적 경제구조는 바레인 경제가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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