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경제구조

최고관리자 0 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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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는 사회경제적 지표들을 봤을 때 가장 발전된 국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1998World Bank의 조사에 따르면, UAE1인당 GNP15,720달러를 기록, 2008년에는 42,934달러로 크게 증가하였다. 1990년대 이후 미국의 국내 원유 생산량 감소와 BRICs의 경제성장, 걸프지역의 불안정 등으로 인한 고유가 시대의 도래로 아랍에미리트 경제에 막대한 오일 달러가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아랍에미리트의 경제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아랍에미리트는 전형적인 아랍 산유국으로서 경제가 원유의 생산 및 수출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원유매장량은 978억 배럴 (세계5, 점유율8.1%), 가스매장량은 213조 입방피트(세계 5, 점유율3.4%)에 달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UAE 원유 매장량의 90%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전체 GDP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두바이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두바이는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대안으로 중동의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한 두바이는 관광산업에 노력을 기울여 부르즈 칼리파, 부르즈 알 아랍, 팜 주메이라 등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아부다비 역시 지나친 자원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전 건설, 철도 건설, 항만 확충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의 여파로 두바이는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아부다비의 원조로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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