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부, 성지순례 확장을 위해 역사적인 장소 파괴
날짜: 2013년 5월 1일
Avaaz.org는 사우디정부에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슬람의 유산을 파괴해 호텔이나 공익을 위한 장소로 개조하는 계획을 종결하라는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청원서에는 사우디 정부가 중요한 이슬람 성지를 파괴해 호화로운 호텔이나 쇼핑몰을 짓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언급하였다. 4대 칼리파 아부 바크르의 집은 이미 호화로운 힐튼호텔로 개조되었으며, 사도 무함마드의 아내인 카디자의 집은 공공 화장실로 개조되었다. 사도 무함마드의 태생지는 다음 차례이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수백만 명의 무슬림들은 일생에 한 번 사우디의 성지순례를 하면서 역사적인 장소도 방문한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는 이러한 장소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를 고급호텔과 부자들을 위한 몰로 개조하고 있다. 압둘라 국왕은 다른 개발계획으로 대체함으로서 공공의견에 대처해 왔다. Avaaz.org는 인터넷으로 긴급청원 사인을 요구하고 있으며, 50000명을 목표하고 있다. 반면 사우디 정부는 좀 더 많은 순례 객들을 받기 위해 이러한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장소의 훼손 없이도 개발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슬람의 역사적인 장소의 훼손에 대한 조치의 배경 뒤에는 와하비즘이 있다고 믿고 있다. 사우디의 와하비들은 사람들이 이러한 장소를 숭배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무슬림들은 역사적인 장소와 종교적인 숭배를 다른 차원에서 인식하고 있다. 최근 계획에 의하면 사도 무함마드의 탄생지도 곧 파괴될 예정이다. 메카와 메디나에서 천 년간 유지되었던 오래된 건물들의 95%가 지난 20년간 파괴되어 왔다.
출처: By SOP new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