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해외이주민의 아내의 취업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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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4월28일

 

사우디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우울하고 절망스러운 니타까뜨제도의 실행소식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이 생기고 있다. 사우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아내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 같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주 오래된 요구사항 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까지 사우디에 노동의 목적으로 입국한 남성의 아내에게 일을 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그래서 아내들은 동반비자로 입국했으며 어떠한 일거리도 찾지 못해 불법노동자의 신분으로 일을 해 왔다. 그러나 현재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의 아내와 딸에게 일을 허용하는 문제를 재고하고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우디 여성들이 일하기 꺼리는 직업으로 한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사립이나 국립학교의 선생님, 미용실, 병원, 사무실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 만일 금지조치가 풀리면 낮은 임금으로 불법으로 일을 해왔던 여성들의 처우는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우디 자국민 여성 중에는 외국어와 과학, 수학을 가르칠 수 있는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니타까트 법령이 적용되면 수많은 학교가 폐교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출처: thehin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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