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UAE '샤르자 왕국'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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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UAE '샤르자 왕국'에 진출


날짜 : 2016-04-04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준식)이 중동 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Sharjah) 왕국과 160병상 규모의 로얄병원(Royal Hospital)을 공동 운영키로 합의했다. 시설은 샤르자 왕국 측이 대고, 국제성모병원 측은 의료 인력을 제공하는 조건이다. 운영 수익은 각각 50%씩 나눠 갖기로 했다.샤르자는 7개 UAE 연방국가 중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이어 3번째 큰 왕국이다. 인구는 90만명이지만 유동인구가 150만명에 이른다. 이 지역에는 로얄병원 외에도 2∼3개 병원이 더 있으나 병상수가 부족한 형편이다.로얄병원은 현재 낙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이 병원에 1단계로 건강검진센터와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 3개의 진료과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산부인과, 부인병리과, 마취과를 개설한다. 초대 병원장으로는 기선완(오른쪽) 기획실장 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국제성모병원은 현재 원내 메디컬테마파크에서 운영 중인 무공해 식물재배시설 식물공장(마리스 가든)도 수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20억원을 투입한다.이밖에도 국제성모병원은 중국 창저우시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실버타운 등을 구축하고 중국 다롄시에 500병상 규모의 심혈관센터를 지어 운영하는 사업,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쿠웨이트에 병원 플랜트를 수출하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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