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프가니스탄에 1억불 규모 이슬람 센터 건립
최고관리자
사우디
0
3100
날짜 : 2012년 10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학교와 모스크를 갖춘 대규모 이슬람 센터를 아프가니스탄에 건립할 예정이다.
다이 울 하크 아비드 아프간 종교성 장관에 따르면, 카불 시내의 한 언덕에 세워질 이슬람 센터의 건립비용은 최대 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5,0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센터의 명칭은 현 사우디 국왕인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Abdullah bin Abdulaziz)의 이름을 따서 붙여지게 된다.
한편 센터에 부속된 모스크는 19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에 의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건립된 파이살 모스크(Faisal Mosque)와 비슷한 규모로서 한 번에 약 15,000명의 예배자를 수용할 수 있다.
상기 센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프가니스탄 종교성에 의해 공동 운영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파키스탄 및 아랍에미리트(UAE)와 더불어 1996-2001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했던 탈레반 정권을 인정한 유일한 국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