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수출 한국형 원전 보안관리 한국경찰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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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수출 한국형 원전 보안관리 한국경찰이 지원한다

 

날짜: 2016222

 

우리나라가 최초로 외국에 수출한 원자력발전소 사업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을 한국 경찰이 지원한다.

UAE 아부다비를 방문 중인 강신명 경찰청장은 22(현지시간) 사이프 압둘라 알 사파 UAE 내무부 차관을 만나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치안협력 및 테러리즘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경찰청은 이 나라 요구 수준에 맞는 전·현직 경찰관을 선발하고서 경찰 자체 교육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 위탁교육 등을 거쳐 파견할 방침이다.

이번 MOU에 따라 전 분야에 걸친 교육협력도 하기로 해 올해 안에 최소 10개 분야 한국경찰 전문가가 UAE에 파견된다.

대테러 전문가와 CC(폐쇄회로)TV를 이용한 범죄예방 전문가가 이달 28일부터 우선 파견된다. 경찰은 공항 위기관리, 특수부대 훈련(건물 진입), VIP 경호, 체포·검문, 호신술, 치안상황관리 분야에서도 올해 안에 전문가를 보낸다.

양국 치안당국은 아울러 마약·테러·조직범죄·자금세탁 등 다양한 범죄 정보를 폭넓게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강 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중동 6개국 협력체인 걸프협력회의(GCC) 연합경찰(Joint Police) 본부가 UAE 아부다비에 설치되는 점에 주목, 중동에 치안한류를 전파하는데도 주력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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