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셰일 가스 매장량 세계 5위 수준…물 부족으로 개발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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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3월 13일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필적할 만한 양의 셰일 가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이 소요되며, 그 이유는 생산에 필요한 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셰일 가스는 수압파쇄기법(hydraulic fracturing)이라 불리는 공법에 의해 생산되는데, 이때 방대한 양의 물과 함께 화학제품, 모래가 셰일층을 분쇄하여 가스를 추출한다. 그러나 현재 사우디 아람코가 진행하고 있는 셰일 가스 탐사지역은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베이커 휴그사(사Baker Hughes In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기술적으로 추출 가능한 셰일 가스 매장량이 645조 입방 피트 정도로,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이어 세계 5위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011년 아람코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일반 가스 확인 매장량이 약 282조 6,000억 입방 피트에 달한다.

 

 

출처: Fuel 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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