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 수출, 소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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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3월 5일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생산 및 수출 모두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평균 1,160만 배럴을 생산하고 860만 배럴을 수출했다. 이로써 지난 한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 중 2위 생산국인 이란보다 3배 이상의 석유를 생산했다.

 

아울러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확인 원유 매장량은 전 세계의 16%에 해당하는 약 2,680억 배럴에 달하고 있으며, 이로써 세계 원유 시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추가 석유 생산 능력을 지닌 지구상 유일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약 100개 정도의 유전 및 가스전이 있지만, 전체 매장량의 50% 이상은 주요 8개 유전 및 가스전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와르(Ghawar) 유전은 확인 원유 매장량이 700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2년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체 석유 수출 가운데 16%를 미국에 수출했고, 이로써 미국은 전체 석유 수입 중 13%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도입했다. 물론 캐나다가 여전히 미국의 최대 석유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내에서의 석유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는 상당량의 석유를 전력 생산에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하루 소비량이 1백만 배럴에 달한다. 전력 수요는 2000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Oil&Gas Financial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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