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까심 지역에서 죄수 시위로 176명 체포

최고관리자 0 1690

날짜: 2013년 3월 1일

 

3월 1일 사우디 중앙 지역 까심 지역에서 보안 사범을 공정하게 대우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 이후, 사우디 경찰은 176명의 주민들을 체포하였다.


사우디 뉴스 통신사(SPA)는 여성 15명이 포함된 체포된 사람들은 부라이다 도심의 검찰청 밖에서 벌어진 연좌 농성에서 해산을 거부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 시위는 보안 사범에 대한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는 지난 2년 동안에 벌어진 까심과 리야드에서의 소규모 시위들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이다.

 

인권 단체들에 따르면, 수 천 명의 주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안이라는 이름으로 구금되어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재판 없이 장기간 투옥되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정치 변화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억류되어 있다.

 

당국자들은 정치범들을 억류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면서, 보안 사범들은 모두 무장 이슬람과격분자들로 의심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이 당국자들은 이슬람 과격분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작년에 5천명 이상이 구금되었으며, 대부분은 이미 재판을 받았다고 밝힌다.

 

까심지역 경찰은 3월 1일에 구금된 사람들은 비공식적인 집회를 12시간 이상 진행하면서 보안대의 지시에 따르기를 거부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보수적인 수니 무슬림 성직자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사회 개혁으로부터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에 반대하는 활동을 포괄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통치 가문에 반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든 시위는 불법이다. 정부는 수감자들을 학대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9월에 내무장관 아흐마드 왕자는 수감자들에 대한 더 이상의 시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국은 2003-2005년까지 사우디 정부와 서방을 목표로 한 알 카에다의 일련의 공격 이후, 이슬람 무장 대원들을 엄중 단속하였다. 무장 대원들은 왕국 내에서 괴멸되었으나, 일부는 예멘으로 들어가서 사우디 통치 가문을 쓰러뜨리기로 약속한 알 카에다의 새로운 분파를 세웠다.

 

 

출처: reuter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