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2020년까지 석유생산량 30%증산

UAE 2020년까지 석유생산량 30%증산


날짜: 2015년 10월 25일


 미 연방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UAE가 2020년까지 향상된 석유개발(EOR: Enhanced Oil Recovery)기술을 이용하여 석유생산량을 30%까지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EOR기술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재의 유가에서 이 프로젝트가 경제성을 갖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최근의 저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UAE는 계속하여 미래의 석유생산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Upper Zakum 유전지대가 이 같은 개발 프로젝트의 타깃이다. 이 유전지대는 해저유전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며, 전 세계에서 유전 중에는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유전으로 현재 일일 59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 Zakum Development Company는 2016년까지 Upper Zakum 유전지대의 생산량을 일일 75만 배럴로 늘릴 계획 하에 엔지니어-조달-시공업체인 Abu Dhabi의 국영석유건설회사(National Petroleum Construction Company)와 8억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UAE는 지난달 OPEC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석유생산을 하는 회원국이며, 전세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상위 20개 국가 중 하나이다. 많은 천연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UAE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2008년 천연가스 수입국가가 되었다. 첫째로 UAE는 2012년 전체 천연가스 생산의 30%를 유전지대에서 EOR기술을 통한 석유생산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전기의 사용량이 급속하게 증가하였기 때문에 UAE 내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UAE 내 천연가스의 경우 황 함유량 높아 대규모의 개발이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UAE 내에서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하여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몇몇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출처: Arabia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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