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UAE·베트남과 협력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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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년 9월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5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협력약정을 체결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협력기반을 견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1957년 설립된 IAEA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촉진 및 핵시설에 대한 사찰·검증 관련 국제기구로 현재 164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은철 원안위원장 등 정부대표단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4~15일 양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했다. 원안위는 UAE 연방원자력안전규제청(FANR)과의 양자회담에서 UAE의 원전 건설에 따른 안전규제 제도 및 기준, 안전 교육·훈련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우리의 축적된 경험 및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방사선·원자력안전청(VARANS)과 양자회담에서는 방사선 방호, 방사선원 추적 등 비발전분야를 중심으로 원자력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원안위는 또 선진 9개국 원자력안전규제 기관장 간의 정례회의인 제37차 국제원자력규제기관협의회(INRA)에 참석해 IAEA와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의 협력 증진방안 등 원자력안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