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UAE와 우리 '해수담수화' 기술 수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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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0414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실장(장관급)을 접견하고 양국간 수자원 분야 협력·투자확대·3국 공동진출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하메드 실장은 중동 유력 항공사인 에티하드(ETIHAD) 회장이자, 세계 2위 국부펀드 아부다비 투자청 수장으로 대구·경주에서 열린 '7차 세계 물포럼'에 참석차 방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하메드 실장은 접견에서 우리가 보유한 해수담수화 기술을 바탕으로한 양국간 수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측은 "지난달 UAE측이 해수담수화, 지하수 관리, 물 재이용 등 자국의 물관리 현안을 우리 측에 송부하면서 세계 물포럼 때 이에 대한 실무적 협의를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과 하메드 실장은 또한 보건·의료, 식품가공(할랄식품), 문화협력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투자 잠재력을 바탕으로 상호투자 증대 방안 논의했다. 한국의 대() UAE 투자는 지난해 누계 기준으로 166000 달러 수준으로 주로 부동산·임대업, 광업, 건설업 등에 투자하고 있으나, 지난달 중동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 금융, 식품 등 분야로 투자진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하메드 실장은 지난달 중동 순방 중에 체결한 '-UAE 3국 공동진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국의 기술과 UAE의 네트워킹 및 금융을 결합한 제3국 공동진출에 노력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달 5일 박 대통령의 중동순방 중에 체결된 한-UAE 3국 공동진출 MOUΔ양국 기업의 제3국 진출 지원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 구성, Δ신재생에너지·조선소 건설·항만개발·양식장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극대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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