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소녀들, 말라보이려고 음식섭취 거부

아랍에미리트 소녀들, 말라보이려고 음식섭취 거부


날짜: 2015-04-12

아랍에미리트의 비만율 확산관련 이슈와 함께 건강한 음식섭취에 대한 걱정거리도 늘어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이들과 10대 청소년들, 특히 소녀들의 말라보이기 위해 음식섭취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한 연구에 의하면 사춘기나 대학교 여학생의 25%가 식이장애를 겪고 있다. 또한 샤르자에서 행해진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15세-18세 사이의 여학생들 37.8%가 식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굶거나 음식절제를 통한 외모유지 문제는 여학생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춘기의 남학생들도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두바이의 Human Relations Institute & Clinics에 의하면 식욕부진이나 과식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는 외모강박증과 관련된 사회적 심리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변인들은 그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를 삼가고 그들의 감정이나 관계에 좀 더 많이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미디어에 출현하는 비현실적인 미에 대한 관념 또한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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