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일부 학생, 모국어보다 영어를 더 편하게 사용

아랍에미리트 일부 학생, 모국어보다 영어를 더 편하게 사용


날짜 : 2015년3얼29일

아랍학생 중 영어 말하기를 아랍어 말하기보다 더욱 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Middlesex University에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25세 Ayman Hussein은 수단에서 태어났으나 3세 이후부터 오랜 기간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했다. 그는 영어가 아랍어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고 느끼며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는 미국이나 캐나다에는 가보지 않았으나 영어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University of Wollongong Dubai에서 석사를 하는 24세 Maha Hussein은 12년전 아랍에미리트로 이주하기 전 캐나다와 미국에서 거주했으며 본인 스스로 영어 원어민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녀는 영어가 편해 과제도 영어로 수행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Zayed University대학교의 아랍어 연구소 소장 Dr Afaf Al Bataineh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정부차원에서 아랍어 교육을 지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자국민이나 아랍국 출신 이주민들이 아랍어를 가르치고 싶어한다. 또한 그들은 아랍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러나 다민족과 다국적 출신의 외국인 거주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코스모폴리탄 환경때문에 영어가 무역,대화, 미디어, 오락의 주 언어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체적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는 공립학교 출신 학생들이 아랍어에 강한 반면 사립학교 학생들은 아랍어 구사에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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