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의 사우디화: 사우디 후원제도 유지, 외국인 노동자 고용 비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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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1-23

“사우디아라비아는 후원제도를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노동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실업계에서 정부가 후원제도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후원제도를 폐지할 의도가 없다. 외국 노동자들에 대한 카필 제도(the kafeel system)를 폐지하는 것은 노동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각은 임금 통일, 후원제도 폐지, 외국 노동자 고용비용 인상을 포함하는 사우디화 과정을 촉진하기 위한 세 가지 선택 사항들을 토론한 결과, 임금 통일과 후원제도 폐지를 기각하고 세 번째 사항인 외국 노동자 고용 비용 인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관리는 “외국인 고용비용 인상은 민간 부문에서 사우디 시민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다. 왜냐하면, 사우디 시민들이 외국인들보다 덜 비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내각은 외국 노동자의 고용 비용인상을 선택했다. 이것은 민간 부문에서 사우디화 목표를 성취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장관 압델 파키(Adel Fakieh)가 “고용비와 노동 허가비 인상은 노동부, 내무부, 자정부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라고 이미 밝혔다.

반면에, 소비자 보호 협회 의장인 나세르 알 투와임 박사는 “노동비 인상 결정은 특히 청소 같은 서비스의 악화와 부당한 가격인상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금 인상의 결과 이발사, 배관공, 전기공, 자동차 수리 등 기술자들의 요금이 약 50퍼센트 정도 오른다. 소비자들이 그러한 결정의 희생자들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상인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 허가비를 지불하기 위한 비용을 벌충하기 위하여 그들의 상품 가격을 올릴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제다 소재 상공회의소의 기술 위원회 사무소 의장인 탈랄 사마흐칸디(Talal Samarqandi)는 연간 노동비용이 190억 사우디 리얄(SR) 정도로 예상하면서, “상인과 사업가들이 상품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서 소비자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가격은 지난 며칠 사이에 이미 10-20퍼센트 올랐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zaw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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