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우주국, 에미레이트 과학기술원과 화성 탐사 양해각서(MOU) 체결

UAE 우주국, 에미레이트 과학기술원과 화성 탐사 양해각서(MOU) 체결

날짜: 2014년 10월 20일

지난 10월 20일 두바이 통치자이자 UAE 총리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마크툼의 배석하에 UAE 우주국(UAE Space Agency)과 에미레이트 과학기술원(EIAST: Emirates Institution for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이 화성 탐사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아랍 및 이슬람 국가로는 최초로 화성 탐사선을 보내기 위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UAE 우주국(UAE Space Agency)은 7개년 동안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의 감독과 자금조달을 책임질 예정이다.

양해각서(MOU) 조인식에서 셰이크 무함마드는 “우리는 역사적인 사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미션은 국가적 자부심이자 위대한 아랍의 업적일 뿐만 아니라 인류와 과학 발전을 위해 가치 있는 공헌이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UAE는 2014년 7월 셰이크 칼리파 대통령이 건국 50주년을 맞는 2021년까지 화성에 과학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주 탐사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UAE는 이를 계기로 우주기술을 경제다변화를 견인하기 위한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발사에 성공할 경우 UAE의 탐사선은 7개월 동안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UAE는 우주기술 분야에만 200억 디르함(54.5억 달러)을 투자해 왔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위성 데이터 및 TV 방송사인 알 야흐 위성 커뮤니케이션(Al Yah Satellite Communications), 위성이동통신사인 쑤라야 위성 커뮤니케이션(Thuraya Satellite Telecommunications), 지구 지도제작 및 관측 시스템인 두바이 샛(Dubai Sat) 등이 있다.

출처: Emirates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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