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우디 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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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년9월25일

우울한 세계경제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정말 잘 대처해왔다. 2011년 압둘라 븐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이 심은 씨는 몇 년 후에 열매를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랍의 봄에 대한 위협에 대처하고자 투자했던 1천3백10억 USD 달러의 부양책이 효과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초석이 되고 있다. 민간영역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부동산, 건설, 의료서비스, 교육, 재정 서비스 부분이 살아나 암울한 세계 경제에 대한 상쇄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성장을 4%-4.4%로 점치고 있으며 이는 2012년 성장보다 낮은 값이다.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2012년 5.3%보다 낮은 4.3%를, IMF는 4.1%로 예축하고 있으며 이는 2012년 6%, 2011년 6.8%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

오일: 기록적 생산의 완화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시장의 혼란으로 많은 혜택을 입고 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작년에 잠정적으로 중지되었으며 이란 원유 또한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우디는 기록할 만한 양을 추출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 기구는 사우디 원유 생산은 올해 하루 1천만 배럴의 정점을 찍었다고 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그러나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동맹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입은 3천3백5십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NCMB Capital은 석유수익을 3천3백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의 감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비석유부문: 일자리 창출

석유부문은 사우디 경제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문제는 비석유부문인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가 없는 젊은이들의 원망에 예민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니타카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우디 국민을 고용한 기업에 포상을 하는 반면 자국민 고용 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회사에는 벌금을 주고 있다. 벌금을 피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자국민을 고용하지만 고가의 월급 때문에 고심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 사우디 자국민의 한 달 봉급은 3,476 사우디 리얄로 이는 외국인이 받는 1,040 사우디 리얄의 세 배 이상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덕에 약 25만 명의 사우디 젊은이들이 고용되었으며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봉급을 올리는 한편 타 분야로 확대할 전망이다. 경기부양책 중 약 1천3백십억 달러의 반이 주택공급에 집중되어 있는데 사우디 인구가 년 간 2%씩 증가해 2013년에는 거의 3천만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대처할 만하나 곧 발생할 것 같다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인플레이션과는 달리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짝 경기 활황기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은 5% 대로 안정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전망: 기대되는 새로운 세대

아마도 사우디 정부가 직면할 가장 도전적인 과제는 정치적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계 계획에 모든 시선이 머물고 있다. 88세의 압둘라 국왕은 8개월동안 두 명의 왕세자의 사망을 지켜봤다. 76세의 살만 븐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지난 6월 왕위승계에 대한 확인이 있었으나 1932년 이래 연장자가 나라를 통치했던 전통은 이제 사라져야 할 지 모른다. “나이에 복종하는 통치가문의 전통을 고려할 때 압둘 아지즈의 다른 아들로 현재 내무부 장관직을 맡고 있는 아흐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싸우드가 선출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압둘라 국왕 또는 쌀만 왕세자는 어쩌면 세대교체를 위해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아랍 국가들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민주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1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약 35% 육박하는 가운데 이들은 사회적 경제적 자유를 찾고 있다.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바레인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으로 사우디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해방에 대한 물음을 할 정도로 정치에 대한 인식도 높은 편이다. 사회의 미디어는 사우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자신을 표현할 지 새로운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내부적 변화는 지역의 격동기 속에 찾아오게 된다. 아랍의 봄은 정치변화를 가져왔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웃국인 바레인의 혁명의 위협을 인식하고 있다. 사우디는 저항가들을 훼방 놓기 위해 외교, 재정, 군사력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지역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압둘라 국왕이 경기부양책을 통해 일시적인 불을 끄긴 했으나 사우디 젊은이들은 궁극적으로 더 많은 자유를 원하고 있다. 변화는 서서히 오고 있다. 새로운 모기지 법으로 사우디 젊은이들은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등교육으로 더 많은 자유를 획득했다. 그러나 여성권리 문제는 여전히 사회의 진정한 개혁에 주요한 이슈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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