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18일 개막...주빈국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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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년 06월 10일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8일부터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 23개국 369개 출판사가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빈국 오만의 모하메드 알하르시 주한 대사는 오만의 문화, 문학, 경제, 여행지 등을 소개한 간행물 60여 종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는 예술, 디자인, 소설, 평론 등 희귀 서적 300여 권을 선보입니다.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지난해보다 도서전 규모가 줄었지만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내용은 더 알차게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yt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