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 어머니들 둔 외국인 구직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쿠웨이트 법령 제안
자국민 어머니들 둔 외국인 구직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쿠웨이트 법령 제안
날짜: 2017년 1월 17일
쿠웨이트 정부는 자국민 여성과 외국인 남성 사이 태어난 자녀가 구직할 경우 이들을 지원하는 법령 덕에 외국인 구직자들은 고용 우선 순위자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6일 열린 주간 회의에서 승인된 본 법령의 초안에 의하면 공공 부문 고용에 대한 최우선 권은 일단 쿠웨이트 자국민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본 법령에 의하면 쿠웨이트 자국민 여성과 외국인 남성 간 태어난 자녀에게 그다음으로 혜택이 돌아간다. 본 법령은 여성 및 가족 특별위원회가 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민사 서비스 법령 제1조 1항에 대한 개정사항이다. 이 법에서는 쿠웨이트 자국민 다음으로 아랍계 외국인에게 공공부문 고용에 대한 우선권이 주어졌었다. 개정된 초안은 의회 회부 전에 에미르 셰이크 사바 알 아마드 알 사바 (Sabah Al Ahmad Al Sabah)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쿠웨이트 여성은 외국인과 결혼할 경우 자녀에게 자신의 국적을 승계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