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사업 재개…입찰 재공고

최고관리자 0 1881

LH,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사업 재개…입찰 재공고


날짜 : 2016-10-26


스마트시티 수출 1호로 추진하던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프로젝트가 재개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외국업체의 입찰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용역 금액과 기간을 늘려 지난 25일 입찰을 재공고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LH가 지난 8월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국제입찰로 발주했으나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이 입찰참가자격 완화를 요청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한국법에 따른 기술면허 등이 있어야 하는데 해외업체는 2개월 내에 이를 취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이에 LH는 당초 이달 10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말~11월 초에 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일 돌연 입찰을 취소했다.LH는 이번 입찰 공고에서 외국업체의 경우 면허가 아닌 실적 기준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 쿠웨이트 정부의 요청을 반영해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등 새로운 과업을 포함했다.국내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용역금액은 당초 348억원에서 433억원으로 증액하고 용역기간도 20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했다.다만 스마트 도시설계 분야는 한국 기술면허로 제한을 뒀다. 한국형 스마트기술 수출 취지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시범주택단지도 외국업체는 한국기업과 협업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용역계약 주체는 12월 설립 예정인 LH 쿠웨이트 지사가 맡기로 했다LH는 12월26일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우선협상적격자를 선정하고 2월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용역계약을 맺는 한편 우선협상적격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한편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시티 중심으로부터 서측 30㎞에 위치한다.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 중인 9개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면적은 분당신도시 3배 규모인 64.4㎢, 세대수는 2만5000호~4만호다.


출처 : 뉴시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