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거주하기 저렴한 국가

쿠웨이트, 거주하기 저렴한 국가


날짜: 2016년 7월 12일

최근 발표된 2016 Mercer’s Cost of Living Survey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거주하기 저렴한 국가에 포함되었다. 쿠웨이트의 순위는 MENA지역에서 9등을 차지했으며,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두바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젯다로 나타났다. 쿠웨이트의 생활비는 유럽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간주된다. 거주비 인덱스는 각 국가에 따른 같은 물건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쿠웨이트는 세금면제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인덱스는 실질적인 체감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듯하다. 많은 수의 쿠웨이트 국민들은 실질적인 거주비, 교육비, 그리고 생활물가 상승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월급인상은 물가인상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실질적인 생활은 팍팍한 것으로 나타났다. Mercer’s survey는 209개의 도시에서 이뤄졌으며 뉴욕을 기준으로 각 국가의 주거, 교통, 음식, 의류, 오락 등 200개 물품에 대한 가격 비교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MENA지역에서 두바이 다음으로 아부다비, 베이루트, 리야드, 마나마, 도하, 카이로, 무스카트가 차지했으며, 전 세계에서는 홍콩이 가장 비싼 도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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