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왕세자, 5년 안에 4만개의 일자리와 40억 달러의 경제를 창출할 '메타버스 전략'을 가졌다고 발표
두바이 왕세자, 세이크 함단은 19일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5년 안에 두바이에 4만 개의 일자리와 40억 달러의 경제를 창출할 '메타버스 전략'을 가졌음을 공개했다. 이 전략은 메타버스 혁신 및 경제적 기여 육성, 메타버스 인재 양성, 두바이 정부 내 메타버스 사용 사례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포함했다. 아랍에미리트 공식 통신사 WAM은 이 전략이 메타버스 커뮤니티의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인재 육성과 미래 역량에 대한 투자를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더욱 세부적인 내용이나 재정 투입 규모는 공개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두바이는 최근 신흥 테크 기업 및 암호화 회사 유치에 적극적이다.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가상 자산 관련 법률을 통과시켰고 가상 자산 규제 기관을 설립해서 바이낸스와 FTX의 유럽 자회사를 포함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러한 친 암호화 정책에 힘입어 암호화폐 거래소 Bybit는 두바이에 글로벌 본부를 열 예정이고 Crypto.com과 FTX 등도 개소 계획을 발표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4월 메타버스와 NFT의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고, Damac Group은 지난 4월 메타버스 내 디지털 도시 건설에 1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6월 칼리지 타임즈는 아랍에미리트의 의료 기업 썸베이 그룹이 10월로 예정한 메타버스 병원 개원 계획을 보도했다. 지난 4월 세계 경제 포럼의 패널에서 아랍에미리트 경제 장관은 10년간 경제 규모의 두 배 성장 목표에 암호화와 토큰화가 열쇠가 된다고 발표한 바 있고, 함단 왕세자는 아랍에미리트의 블록체인 회사 수를 현재 1,000개에서 5,000개로 늘리려 하고 있다. WAM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내에 AR과 VR분야는 6,700개의 일자리와 5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발생 중이라고 보도했다. PwC의 2020년 보고서는 아랍에미리트의 AR과 VR 기술이 2030년까지 GDP의 1%인 4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았다.
기사 날짜: 2022년 7월 19일
출처: https://fortune.com/2022/07/19/dubai-metaverse-strategy-crypto-emerging-tech-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