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부동산 시장의 성장과 수요를 기대
2022년 FIFA 월드컵 카타르를 앞두고 있는 카타르의 부동산 시장은 상당한 성장과 높은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 MD Properties의 부동산 서비스 책임자 아이온 디누(Ion Dinu)에 따르면 월드컵 이벤트 효과는 이미 시작되었고, 대회 기간(11월~12월)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Seven Real Estate 전무이사 엘리스 셀메네(Elyes Selmene)도 페닌슐라지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카타르의 임대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과 같은 메가 이벤트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셀메네는 법무부가 발표한 2022년 부동산 지수에 따르면 "4월 동안 카타르 부동산 거래는 330건, 금액으로는 20억 카타르 리얄(약 7,108억원)을 넘어섰고, 도하 시에서 31%가 거래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을 묻는 질문에 셀메네는 이 산업이 계속해서 '가속적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카타르의 주거용 부동산은 예측 기간(2022-2027) 동안 11.5% 이상의 CAGR(연평균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누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충분하고 내년에 시작될 다른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국가 경제가 앞으로 20년 동안 계속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임대료 인상 물결'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때문이라고 말하며, 2023년 1분기 이후에는 시장이 정상화되고 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2년 7월 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