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탈레반의 아프간 국경 통제에 기술적 지원을 할 것으로 보여
아프가니스탄 국방장관인 물라 무함마드 야으쿱은 아프가니스탄이 주변국과의 국경을 감시하는 데 카타르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탈레반 정권이 카타르 측에 국경 통제를 위한 기술적 수단 지원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야으쿱 장관은 양국 정부가 국방부 간의 협정 서명을 위해 논의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카타르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아미리 디완(Amiri Diwan)은 지난 6일(현지시간),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Tamim bin Hamad Al Thani) 카타르 국왕이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야으쿱 장관과 함께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미리 디완에 따르면, 알 사니 국왕은 이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가적인 화해와 안정을 달성하는 것과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양질의 삶과 번영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사회의 전 구성원이 자신들의 권리를 향유하도록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날짜: 2022년 7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