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 직항편 사우디아라비아에 요청
이스라엘의 지역 협력 장관은 다음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슬림 순례자들이 핫즈(Hajj)를 수행하기 위해 텔아비브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을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지역 협력 장관 에사위 프레이즈(Esawi Freij)는 양국이 ‘물밑 접촉’하에 이스라엘이 주로 상업적 이익과 이란에 대한 우려를 공유해오던 관계를 더욱 개방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18% 소수 종교의 일원인 프레이즈는 "나는 메카 순례에 대한 나의 종교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벤 구리온 (Ben-Gurion) 공항에서 제다로 비행기가 향하는 날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이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안건으로 상정했고 그러한 날이 오기를 정말로 희망한다"고 그는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러한 논의가 언제 어디서 일어났는지에 대한 언급 없이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이스라엘에서 온 무슬림 순례자들을 인정해 왔지만, 그들은 제3국을 통과해서 방문해야 한다. 이 경우에 일주일 동안 약 $11,500의 비용이 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으며 바이든의 방문 기간 동안 양자 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또한 그러한 연결 고리를 그리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정통한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바이든의 방문 무렵에 이스라엘이 추구하는 새로운 항공 협정이 발표될 수 있지만 세부 사항은 여전히 해결되어야 하며 제때에 완료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2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