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오만 및 바레인 순방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이 걸프 순방에 나섰다. 엘-시시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해외 순방 시작과 함께 오만에 도착했다. 이튿날인 12일(현지 시각)에는 바레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이집트 대통령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순방에서 엘-시시 대통령이 이집트가 두 나라와 쌓은 굳건한 양자 관계에 대해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Haitham bin Tariq Al Said) 오만 국왕 및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Hamad bin Isa Al Khalifa) 바레인 국왕과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대변인은 이번 순방을 통해 현 단계에서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 다양한 역내 및 국제 이슈에 대해 협의와 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아랍 국가들의 안보를 보호하고 아랍 내정에 간섭하여 불안정하게 만드려는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날짜: 2022년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