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월드컵 앞두고 15억 달러 수익 기록

중동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카타르항공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15억 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카타르항공은 다가오는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기록적인 여행객 증가를 준비하면서 국영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동사는 1,8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20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항공사는 매출이 작년보다 78% 증가한 144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거리 여행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카타르 정부의 30억 달러 지원을 통해 이 시기를 넘길 수 있다. 주요 경쟁자인 두바이의 주력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도 팬데믹 기간 동안 두바이 정부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항공사는 올해의 기록적인 수익은 세계 시장 회복과 강력한 비용 통제에 대한보다 정확한 예측을 포함하여 "카타르 항공의 여객 및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팬데믹 동안 내린 결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2616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2/6/16/qatar-airways-posts-record-1-5bn-profits-ahead-of-world-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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