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과 긴장 고조 속 신임 IRGC 정보국장 임명

이란 엘리트 부대인 IRGC 대변인 라메잔 샤리프는 전임 사령관이 직무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IRGC(이슬람혁명수비대)의 강력한 정보기관을 지휘할 새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호세인 타이브가 IRGC의 대첩보조직인 정보보호기구의 수장이었던 모하메드 카제미(Mohammad Kazemi)로 교체된다고 발표했다. 2000년대 후반 IRGC로 전환한 이란 정보부 고위 인사였던 59세의 타이브(Taeb)2008년 준군사 조직인 바시즈(Basij) 조직의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1년 뒤, IRGC의 정보부대가 결성되고 타이브는 줄곧 직위를 유지해왔다. 타이브가 IRGC를 떠나는 이유에 대하여 성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신임 국장이 임명되었다는 성명은 타이브가 해임됐다는 루머가 뉴스를 통해 확산한 후 발표되었다. 타이브의 교체는 이스라엘 미디어가 터키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살해와 납치에 이란 음모가 그 배후에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 이루어졌다.

 

기사 날짜: 2022623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2/6/23/iran-appoints-new-irgc-intelligence-chief-amid-israel-t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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