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우디 방문의 핵심 안건은 유가가 아니라 이스라엘이라고 언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이번 일정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이스라엘의 국가 안보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사우디 방문은 그간 미국이 자말 카슈끄지 살해를 포함한 사우디의 인권 문제에 대한 사우디 왕세자의 연루 혐의와 관련하여 왕세자와 거리를 두었음에도, 유가 협력을 위한 것이라는 관측되어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부정하고 이번 방문이 더욱 큰 안보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회담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사우디의 9개 아랍국가들이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개입하여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국교 정상화 및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이란 및 그 대리 세력들의 위협을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 이스라엘과 바레인은 안보 관계를 공식화하는 역사적인 협정을 맺었고, 지난 몇 주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이스라엘, 사우디, UAE 사이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에 대항한 이 지역의 방어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기사날짜: 2022612

출처: https://www.haaretz.com/israel-news/2022-06-12/ty-article/.premium/biden-says-israel-a-key-issue-for-saudi-visit-not-oil-prices/00000181-590f-d1a0-a9ff-5f5f4f1d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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