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영국에게서 전자 비자 면제 지위 획득
관리자
G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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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국민에게 영국입국에 관한 전자 비자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영국 입국자들은 6월 1일부터 전자 비자 면제로 최대 6개월 동안 영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비자 신청 센터를 예약하거나, 여행 전에 여권의 제출, 사진이나 지문 등의 생체 정보 제공이 면제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존슨 총리의 사우디 방문을 통해 사우디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사항을 반영한 것인 동시에 해마다 대규모 사우디인들이 영국을 방문해온 것을 감안한 조치이기도 하다. Statisa는 2020년 조사를 통해 매년 100,000명 이상의 사우디인이 영국을 방문하며, 2018년 조사에서 영국을 여행하는 사우디 여행객의 54%는 휴가차, 25%는 가족과 친척 방문차, 10%는 비즈니스차, 11%는 공부 및 기타 활동을 위해 입국한다고 발표했다. 과거 영국 정부는 사우디인들에게 여행 6개월 전에 증명사진 2장과 비자 신청서, 6개월간의 은행 잔고증명서, 예약증명서, 숙소의 주소와 비자 발급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등을 요구했으나, 현재는 여행 3개월 전부터 48시간 이내에 최대 125불과 함께 신청하면 6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기사 날짜: 2022년 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