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왕세자의 UAE 대통령 등극 후에 벌어질 일들은?

51373세의 아부다비의 통치자이자 UAE 대통령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타계했다. 1948년생인 그는 UAE 독립 2년 전인 1969년에 아부다비의 총리가 되었고 200411UAE의 창립 군주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UAE2대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셰이크 칼리파의 사망 직후 대통령 부는 40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였고 전 세계 정상들은 즉각 조의를 표했다.

셰이크 칼리파는 2014년부터 뇌졸중을 앓으면서부터 대중 앞에 나서지 않고 왕실의 칙령만 그의 이름으로 반포했다. 대신 그의 이복동생인 쉐이크 무함마드가 왕세제로서 집권해오다가 14일부터 대통령직과 아부다비의 통치자 권좌에 올랐다. 그간 쉐이크 무함마드가 국가의 실질적인 통치자였기에 이번 왕권교체로 내치와 외교의 주요한 변화가 예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 권좌의 이동은 공식적인 세대의 교체를 의미하며, 이는 보다 중앙집권화 된 정치권력의 형성과 연방주의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예측도 대두된다.

이와 함께 부상한 매우 중요한 이슈는 차기 왕세자이다.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유력한 두 후보는 아부다비 집행 위원회 위원이자 아부다비 집행 사무소 의장인 셰이크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과 국가안보보좌관인 타흐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다. 하지만 국가의 결속과 안정의 유지가 지급한 현재로서는 차기 승계를 조급히 발표할 필요성은 낮아 보인다.

 

기사 날짜: 2022514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2/5/14/whats-next-for-the-uae-after-sheikh-sheikh-mohamed-bas-pa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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