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프랑스, 레바논에서 인도주의적 프로젝트 착수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가 레바논의 극심한 재정 위기를 완화해주기 위해 일련의 인도주의적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프랑스 외무부, 프랑스 개발청, 킹 살만 인도주의적 지원 및 구호 센터 간에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 첫 번째 인도적 지원 계획에 거의 3천만 유로(3190만 달러)가 제공될 예정이다. 왈리드 부하리 사우디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원은 레바논 국민과 함께하고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의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식량 안보와 국가의 마비된 의료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7,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식량에 매월 현금 지원을 제공하고 트리폴리와 북부 레바논 전역의 병원을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게 아기 분유를 지원한다. 다른 프로그램은 교육, 에너지, 물 및 레바논의 내부 치안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레바논은 지난 2년 동안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세계 최고 수준에 속하며 인구의 3/4 이상이 빈곤 속에 살고 있는 한편 레바논 파운드는 가치의 90%를 잃은 상태이다.

 

기사 날짜: 2022426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2/4/26/saudi-arabia-france-launching-humanitarian-projects-in-leb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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