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C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의 이슬람 국가들, 스웨덴의 꾸란 소각 행위를 규탄

사우디 국영 통신사는 이슬람 협력 기구(OIC)가 덴마크의 우익당 Stram Kurs가 주도하여 스웨덴의 린셰핑(Linköping), 노르셰핑(Norrköping) 등의 도시에서 자행한 반 이슬람교 집회 및 꾸란 사본 소각 행위를 규탄했고 보도했다. 히세인 브라힘 타하 OIC 사무총장은 이 집회가 극우 지지자들이 지속해온 이슬람 혐오 추세에 대한 이슬람 세계의 우려를 더욱 심화시켰다고 하였다. 그는 꾸란에 대한 신성모독이 주최 측의 인종차별주의와 외국인 혐오주의적임을 명백히 표현하였으며 이 행위가 문명사회의 보편적 규범과 가치에 반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 도발이 스웨덴과 유럽 시민 대다수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다수의 이슬람 국가들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본 사건을 엄중하게 규탄하고 종교 간 관용과 화합의 중요성 및 도덕적 가치와 원칙의 준수가 가져다주는 평화와 안정을 설파했다.

 

기사 날짜: 2022419

출처https://www.zawya.com/en/life/culture/uae-condemns-burning-of-copies-of-the-holy-quran-by-extremists-in-sweden-mogvfa74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