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3년 동안 371,000명의 외국인 실직

쿠웨이트가 외국인을 자국민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총 371,000명의 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이 수치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가사도우미 감소와 이에 따라 해외 채용이 제한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시작된 쿠웨이티제이션(Kuwaitisation)라는 고용 정책으로 인해 정부 취업 체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수가 3년 동안 약 1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쫓겨난 모든 외국인이 이미 쿠웨이트를 떠났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쿠웨이트의 불법 이민자 수는 2018년 10만 명에서 지난해 15만1000명으로 약 5만1000명 증가했다. 부양가족을 포함한 외국인은 약 460만 명의 쿠웨이트 전체 인구 중 약 350만 명을 차지한다. 최근 몇 달 동안 걸프 국가에서는 COVID-19의 경제적 여파 속에서 외국인 고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


기사 날짜: 2022년 3월 15일

출처: https://gulfnews.com/world/gulf/kuwait/kuwait-371000-expats-out-of-work-in-3-years-1.1647340136578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