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사우디 무기판매 진행 승인

미국 상원은 사우디아라비아에  6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미사일과 발사기 판매 금지 결의안을 해제했다. 매각은 11월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에 의해 승인되었다. 이는 바이든이 올해 1월 취임한 이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첫 주요 무기 거래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6일 화요일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더 많은 미사일을 수출하는 것은 예멘 분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이미 성난 불구덩이에 더 많은 휘발유를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권 문제와 2018년 미국 정보기관이 사우디 왕세자와 직접 연루했다고 밝힌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와 관련해 리야드와의 관계 재설정을 약속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MBS)가 카슈끄지의 살인에 연루되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또한 석유 시장에 대한 영향력과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 계속 나아가는 리야드에 대해 더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지난 2월 바이든은 예멘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모든 "공격 작전"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왕국의 방어 능력을 계속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화요일에 바이든 행정부는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리예산국은 성명에서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인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증가하는 시점에 파트너의 방어를 돕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훼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우디가 현재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에 "수백 개 이상의" 레이시온 미사일과 패트리어트 미사일 요격기를 공급하여 후티의 드론과 탄도 미사일 공격을 격퇴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의 보도로는 국무부는 직접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12월 8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2/8/us-congress-allows-weapons-saudi-arabia-weapons-sale-to-pro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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