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중재로 이스라엘-요르단 태양에너지, 수자원 교환 협정 체결

이스라엘, 요르단은 아랍에미리트의 중재로 다음 주(11월 17일 기준) 태양에너지 전력과 수자원 교환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와 미국이 추진한 이 협정은 몇 달간의 비밀협상 끝에 두바이에서 서명식이 진행되게 되었다.

협정식에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카린 엘하르라 이스라엘 에너지 장관, 무함마드 알 나자르 요르단 장관,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특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요르단 사막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이스라엘에 보내지고 이스라엘의 담수화 플랜트에서 생산한 담수로 요르단에 물 공급을 하게 된다.

또한 이 계획에는 에미리트 국영회사인 마스다르가 요르단의 외딴 사막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발전소가 일단 가동되면 2030년까지 이스라엘 에너지의 2%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스라엘은 요르단 정부와 에미리트 회사에 연간 1억 8천만 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이곳에서 생산한 전력은 이스라엘에만 제공하게 된다. 

그 대가로 세계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인 요르단은 이스라엘에서 구매하는 물의 양을 2배로 늘리게 된다.



기사 날짜: 2021년 11월 17일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israel-and-jordan-to-sign-deal-exchanging-water-solar-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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