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사우디와 "올바른 궤도"에 있지만 더 많은 대화 필요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금요일(10. 8) 베이루트 주재 이란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사우디 대화가 올바른 궤도에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양국 관계를 복원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이란 관계 회복을 위한 논의는 이란의 온건한 대통령 하산 루하니(Hassan Rouhani)가 시작했으며, 8월에 그의 초보수 후계자인 에브라힘 라이시가 취임한 이후 계속되었다.

"우리는 성과와 합의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회담의 지속과 양측과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환영합니다. 합의 내용은 언젠가 밝힐 것이다."면서, 압둘라히안은 "외교 관계를 끊은 것은 우리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2016년 이란 시위대가 존경받는 시아파 성직자 셰이크 니므르 알 니므르를 처형한 후, 이란 시위대가 이란의 사우디 외교 공관을 공격하면서 양국 관계는 끊겼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오랫동안 여러 지역 문제를 놓고 경쟁해 왔다.

 레바논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그룹 헤즈볼라가 정치 생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투원들은 알 아사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이웃 시리아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지역에서 중요한 국가입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안보를 보장하는 이 두 나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고 압둘라히안 장관은 덧붙였다.


기사 날짜: 2021년 10월 8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0/8/iran-saudi-arabia-talks-on-right-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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