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개관, 이스라엘 외무장관 바레인 방문

이스라엘의 외무장관 야어 라피드(Yair Lapid)는 미국이 중개로 맺은 아브라함 협정으로 알려진 양국 관계 정상화 1년이 지난 후 바레인을 방문했다. 

라피드 외교관은 벤 구리온 공항에서 출발하여 마나마 공항에 착륙한 첫 상업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올리브가지가 그려진 항공기에서 내린 라피드는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국왕과 왕세자,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총리를 만났다.

라피드는 "우리는 바레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공식적으로 개관했다"고 트위터에 남겼으며, "올해 말 이스라엘에 바레인 대사관을 개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압둘라티프 알 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과 라피드는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보호 협력부터 스포츠까지 다양한 MOU에 서명했다. 바레인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분쟁에 대한 2국가 해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라피드는 자신이 "2국가 해법의 헌신적인 지지자"라고 말했지만, 정부를 대신해 연설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사 날짜: 2021년 9월 30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9/30/israel-foreign-minister-lapid-opens-embassy-bahrain-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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