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녹색채권 '곧' 발행 계획

사우디아라비아의 4,300억 달러 규모 국부 펀드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원칙의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최초의 녹색채권 발행을 발표할 계획이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Yasir Al-Rumayyan) 주지사는 온라인 행사에서 공공 투자 기금(Public Investment Fund)이 녹색채권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채권(green bond)은 조달자금을 녹색산업분야 사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채권으로 윤리적 채권 발행이 올해에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PIF의 녹색 채권은 국부 펀드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며 세계 최대의 석유 수출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환경 문제에 대한 명성을 재편하려고 함에 따라 이루어진다. 

PIF는 원유 판매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광범위한 전략을 반영하여 화석 연료의 전환으로 이익을 얻는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태양열에서 수소에 이르는 재생 에너지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사우디 생산업체인 ACWA Power International에 대한 지분을 늘리고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Lucid에도 투자했다.


기사 날짜: 2021년 9월 21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1/9/21/saudi-arabias-wealth-fund-plans-green-debt-issuance-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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