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프간 사태 속에서 '공정한 중재자'로 두각

 카타르가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집권 상황 속에서 '공정한 중재자'로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탈레반이 빠르게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해나가는 정치적 위기의 불확실성 속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은 미국 방송CNN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대표하는 권력 공유 형식의 평화로운 해결에 동의해야 하며, 소수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민의 기본 인권, 여성의 권리 교육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이것이 카타르가 지지하는 것(가치)"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함마드 외무장관은 "아직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은 탈레반은 이러한 기준을 거부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무함마드 외무장관은 "탈레반이 8월 15일 카불에 진입한 이후 카불에 대사관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인 카타르가 카불에서 외국인과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그들을 받는 국가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우리 카타르는 이 과정을 통해 공정한 중재자로 남아 있으며,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다른 외국인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당사자와의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사 날짜: 2021년 8월 23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8/23/qatar-facilitating-movement-of-evacuees-to-kabul-aiport-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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