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앙은행, 바레인에 법적 조치 진행

이란중앙은행은 2003년 이란과 바레인 정부 간에 체결된 투자 협정에 따라 바레인에 투자한 투자액을 회수하려 했지만, 2015년 1월부터 바레인이 상환에 협조하지 않은 관계로 8월 9일 월요일부터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바레인이 동결한 자산을 코로나 방역 비용이나 핫즈 순례 등의 인도주의적 사용마저 차단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란 외무부 대변인 사이드 카티브자데는 8월 7일 토요일 오후 바레인 법원이 이란중앙은행을 상대로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서 바레인 고등형사법원은 중앙은행을 포함한 이란의 은행들과 관리들이 돈세탁 활동에 연루 혐의로 금전적 처벌 및 징역형을 선고하고 부정한 금액을 몰수했다. 바레인 법원과 언론은 이 사건과 관련해 "바레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돈세탁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기사 날짜: 2021년 8월 9일


출처: https://www.tehrantimes.com/news/463688/Iran-s-central-bank-takes-legal-action-against-Bah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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