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초 풍력 발전소, 전력생산 시작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탄소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 발전소가 운행을 시작했다.


Dumat al-Jandal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 단지이며, 99개의 풍력 터빈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풍력 터빈은 사우디의 최대 70,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할 수 있다고 알아라비아(Al Arabiya)가 보도했다.


400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재생 에너지 기업인 EDF Renewables와 Masdar가 이끄는 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다.


Al Arabiya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건설 단계에서만 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Dumat al-Jandal Wind Co for Energy LLC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올리버 마천드(Olivier Marchand)는 "최고의 보건 및 안전 표준을 구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사우디 전력 조달 회사(SPCC) 및 사우디 전력 회사(SEC)가 제공하는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팀과 계약자가 보여준 탁월한 노력이 이 결과를 낳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파트너 및 계약자와 함께 앞으로 몇 달 안에 프로젝트의 전체 시운전에 성공적으로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풍력발전소 운행은 경제를 다각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석유 의존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개혁 프로젝트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2019년 9월에 착공했으며, 걸프뉴스에 따르면 풍력 터빈 설치 작업이 거의 완료되었다. 완공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기후 변화 완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연간 988,000톤의 CO₂를 절약할 수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8월 8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8/8/saudi-arabias-first-wind-farm-begins-electricity-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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