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우회하는 주요 원유 수출 송유관 개통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7월 22일 목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oureh-Jask 송유관 개통식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여 원유를 수출하는 육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고 선언했다. 이 라인은 원유를 이란 남서안 Goureh 유전에서 이란 남동쪽 오만만 연안의Jask 항구로 운송하는 약 1,000km 길이의 송유관이다.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영 통신을 통해 그간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원천 봉쇄하고 수입을 제재하려 했음에도 이란은 이 무역 전쟁에 대항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대비책의 일환으로 2년 전부터 20억 달러 규모로 이 송유시설 건설을 추진하여 우회 수출로 확보하고자 했다. 이란 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송유관은 초기에는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으며 완공이 예정된 10월부터는 100만 배럴까지 그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7월 22일


출처: http://www.xinhuanet.com/english/2021-07/22/c_13100780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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