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과 경제협력 모색

이라크의 지도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단과 바그다드에서 회담을 진행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라크의 무스타파 알 카디미 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마지드 알 까사비 상업부 장관이 이끄는 사우디 대표단과 경제투자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의 가스 및 화학 산업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 카디미 총리는 3월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몇 가지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0월 중순 이라크에 대한 투자를 27억 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역내 이란의 영향력 상쇄를 도모함에 따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양국 간 화해는 25년간 폐쇄되어 있던 바그다드의 대사관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재개하면서 2015년에 시작되었다. 양국은 10월에는 1991년 폐쇄되었던 아라르 국경(Arar border crossing)을 여는 데 합의한 바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7월 19일


출처: https://www.rudaw.net/english/middleeast/iraq/1907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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