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인권운동가 2명 석방
인권단체 ALQST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약 3년 동안 구금된 두 명의 저명한 여성 인권 운동가를 석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LQST는 "인권 옹호자 사마르 바다위와 나시마 알 사다는 법정 선고일이 만료됨에 따라 석방되었다"라고 트윗에서 언급했다.
이 여성 활동가들은 평화 운동에 반대하는 정부 단속 확대로 2018년 8월에 체포되었다.
바다위는 2012년 후견인 제도에 도전해 미국 국제 용기 여성상을 수상했으며, 정부가 지방선거에서 여성운전, 투표, 출마를 허용해야 한다는 청원서에 서명한 최초의 여성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슬람 모욕"혐의로 2014년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저명한 인권 운동가 라이프 바다위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시아파가 대다수인 카티프주 출신의 알 사다는 후견인 제도 폐지 운동을 펼쳤다. 그녀는 비록 정부에 의해 저지되었지만 2015년 지방 선거에서 여성 최초로 선거에 후보 등록하였다.
기사 날짜: 2021년 6월 27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6/27/saudi-arabia-releases-two-prominent-womens-rights-activ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