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2030년부터 청색 수소 수출 늘리기로

아람코 최고 기술자 아흐마드 알-코와이터는 인터뷰에서"아람코는 청정에너지의 하나인 청색 수소(또는 블루 수소)에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이 수소를 구매할 세계적 시장이 준비되는 2020년대 말에서야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람코는 2020년 9월 처음으로 블루 암모니아를 일본에 선적하면서 이 연료 수출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알-코와이터는 이후 수요의 정도에 따라 추가 선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람코는 새로운 연료 개발에 적극적이다. 청색 수소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며 대량생산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에 앞서 아람코는 투자자와의 사전 약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아람코는 또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녹색 수소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합작을 통해 Neom에 5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아람코는 녹색과 청색 두 유형의 수소 연료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청색 수소의 생산비가 녹색 수소의 5분의 1이지만, 다수의 전문가는 향후 10년 내에서 녹색 수소가 청색 수소보다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6월 27일


출처: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6-27/aramco-says-timing-of-next-blue-ammonia-cargo-depends-on-bu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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