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일의 원전, 비상상황으로 인해 가동 중단

이란 국영 TV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가 일시적으로 비상 정지되었으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전력 회사 타바니르의 관계자인 골람알리 라크샤니메흐르(Gholamali Rakhshanimehr)는 6월 20일 일요일에 방송된 토크쇼에서 부쉐흐르 핵발전소가 토요일부터 4일 간 폐쇄될 예정이며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가 비상 정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3월 원자력 관리자 마흐무드 자파리는 2018년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부품과 장비를 조달이 어려워져 발전소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발전소는 강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만, 활동 단층 근처에 위치해있어 주기적으로 지진에 의해 흔들렸다. 하지만 최근 이 지역에서 심각한 지진 활동은 보고된 바가 없다. 


기사 날짜: 2021년 6월 21일


출처: https://apnews.com/article/middle-east-iran-europe-entertainment-business-6729095cdbc15443c6135142e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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