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UAE에 F-35 판매는 이스라엘-UAE 정상화에 중요

마이크 폼페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F-35 전투기 판매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구축하도록 걸프 아랍국가를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폼페오는 "이번 F-35 판매는 미국 정부가 UAE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간주했다는 뜻으로 작용하며 UAE를 안심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면서 미국, UAE, 이스라엘이 모두 동일한 안보 개념을 공유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미국의 UAE에 대한 F-35 판매 소식이 등장하면서, 중동에서 F-35를 독점적으로 사용했던 이스라엘 내부에서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미국의 전례를 인용하면서, 다른 중동 강대국이 F-35를 획득하는 것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이 "질적 군사적 우위"를 보존한다는 원칙에 따라, 미국은 이스라엘이 지역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이 지역의 다른 국가에 대한 선진 무기 판매 제안에 대해 이스라엘과 협의해야 한다.


트럼프의 임기 마지막 날인 1월 20일, 워싱턴과 아부다비는 미국의 주요 방위 업체로부터 F-35 50 대와 최대 18대의 무장 드론 및 기타 무기 기술과 관련해 23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에 따르면 F-35는 202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기사 날짜: 2021년 6월 10일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israel-uae-normalisation-pompeo-sale-f-35-jets-was-cri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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